산림청에서는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기념하여 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기 위해
대한민국 100대 명산을 선정하고 공표했습니다.
학계, 산악회, 언론계 등의 전문가와 산악회,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한 선호도를 조사해 발표한 것으로,
국립공원 31개소, 도립공원 15개소, 군립공원 10개소,
그리고 생태적 가치가 큰 산 16개소와
역사, 문화, 경관 등이 우수한 산 28개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100대 명산에는 어떤 산이 있는지,
어디에 있는 산이 왜 선정된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감악산(파주) - 674m
경기도 파주시, 양주군, 포천군에 걸쳐있는 감악산은
예로부터 경기 5악의 하나로서 폭+포·계곡·암벽 등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임진강·개성 송악산 등의 조망이 좋으며 선정 수량이 풍부한 운계폭포가 있고,
정상에는 글자가 모두 마멸되어 판독이 불가능한 비뜰대왕비(파주군 향토유적 제8호)가 있는데
`설인귀(薛人貴)'설과 `진흥왕 순수비'설이 나뉘어 속전되고 있음.
임꺽정이 관군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숨어 지냈다는 장군봉 아래 임꺽정 굴이 있음.
※ 경기 5악
산 이름에 '악'이 들어가는 경기도의 유명한 5개 산.
송도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 서울 남쪽의 관악산이 그 5개소이다.
2. 관악산 - 632m
서울 관악구, 경기도 안양시, 경기도 과천시에 걸쳐있는 관악산은
예로부터 경기 5악의 하나로서 경관이 수려하며,
도심지 가까이 위치한 도시자연공원(1968년 지정)으로
수도권 주민들의 휴식처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음.
주봉은 연주대(戀主臺)로서 정상에 기상 레이더 시설이 있음.
신라시대 의상이 창건하고 조선 태조가 중수(1392년)한 연주암과 약사여래입상이 유명함.
3. 도봉산 - 740m
서울 도봉구, 경기도 양주군, 경기도 의정부시에 걸쳐있는 도봉산은
최고봉인 자운봉을 중심으로 만장봉, 선인봉, 원도봉계곡, 용어천계곡, 송추계곡 등
경관이 수려하고 국립공원으로 지정(1983년)되어 있으며,
수도권 시민의 휴식처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음.
암벽등산에 최적지이며, 회룡사(回龍寺), 망월사(望月寺), 천축사(天竺寺), 보문사(普門寺) 등이 유명함.
4. 마니산 - 469m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있는 마니산은
단군시조의 전설이 간직된 산으로 역사·문화적 가치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사적 제136호인 참성단(塹星壇), 함허동천, 사적 제130호인 삼랑산성이 있음.
또한 많은 보물을 보존하고 있는 정수사(淨水寺) 및 전등사(傳燈寺)등이 있으며,
성화를 채화하는 장소이기도 함
5. 명지산 - 1,252m
경기도 가평군과 포천군에 걸쳐있는 명지산은
경기도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으로 경기도의 최고봉인 화악산(1,468m)과 가평천을 사이에 하고 있으며,
강씨봉, 귀목봉, 청계산, 우목봉 등 산세가 웅장하고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되었으며,
20여km를 흐르는 산 동쪽의 가평천 계곡과 익근리계곡의 명지폭포가 유명함.
명지산 일대의 산과 계곡들은 경기도내에서는 첫째가는 심산유곡으로 알려져 있음
6. 백운산 - 904m
경기도 포천군과 강원도 화천군에 걸쳐있는 백운산은
수려한 계곡미를 가지고 있으며
광덕산, 국망봉, 박달봉 등과 같은 높은 봉우리들과 무리를 이뤄
계곡·단애(斷崖) 등 독특한 경관을 가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
백운동 계곡 및 신라 말 도선이 창건하였다고 전하는 흥룡사(興龍寺)가 유명
7. 북한산 - 837m
서울시 강북구와 경기도 고양시에 걸쳐있는 북한산은
최고봉인 백운대를 위시하여 인수봉, 만경대, 노적봉 등 경관이 수려하고
도시민들의 휴식처이며 국립공원으로 지정(1983년)되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
북한산성, 우이동계곡, 정릉계곡, 세검정계곡 등이 유명함.
도선국사가 창건한 도선사(道詵寺), 태고사(太古寺), 화계사(華溪寺), 문수사(文殊寺), 진관사(津寬寺) 등
수많은 고찰이 있음.
8. 소요산 - 559m
경기도 동두천시와 포천군에 걸쳐있는 소요산은
규모는 작으나 상백운대, 하백운대, 중백운대 등 경관이 아름답고,
등산인의 선호도가 높아 '8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점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
원효폭포, 청량폭포, 선녀탕절벽과 가을철 단풍이 유명하며,
신라 무열왕 1년(654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자재암이 있음.
9. 용문산 - 1,157m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용문산은
옛부터 경기의 금강산이라 불리워질 만큼 기암괴석과 고산준령을 고루 갖춘 경관이 뛰어난 산이며,
특히 신라 선덕여왕때 창건한 용문사와
높이 62m, 둘레 14m에 달하는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가 있는 등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선정,
경기도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으로 미지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는데
조선을 개국한 태조가 등극하면서 `용문산'이라 바꿔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음.
10. 운악산 - 936m
경기도 가평군과 포천군에 걸쳐있는 운악산은
주봉인 망경대를 둘러싼 경관이 경기 소금강이라고 불리울 만큼 뛰어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
천년고찰인 현등사 및 백년폭포, 오랑캐소, 눈썹바위, 코끼리바위,
망경대, 무우폭포, 큰골내치기암벽, 노채애기소 등 운악8경이 유명함.
11. 유명산 - 862m
경기도 가평군과 양평군에 걸쳐있는 유명산은
능선이 완만하고 부드러우며, 수량이 풍부한 계곡과 기암괴석 및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
신라 법흥왕 27년(540년) 인도에서 불법을 우리나라에 들여온 마라가미 스님에게
법흥왕이 하사한 사찰인 현등사가 유명하며. 자연휴양림이 있음
12. 천마산 - 812m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천마산은
산꼭대기를 중심으로 능선이 사방에 뻗어있어
어느 지점에서나 정상을 볼수 있는 특이한 산세와 식물상이 풍부하여
식물관찰 산행지로 이름나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
산 남쪽에 천마산스키장이 있음
13. 축령산 - 879m
경기도 남양주시와 가평군에 걸쳐있는 축령산은
소나무와 잣나무 장령림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단애가 형성되어 있으며,
산 정상에서 북으로는 운악산, 명지산, 화악산이 보이고,
동남쪽으로 청평호가 보이는 등 조망이 뛰어난 점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
가평 7경의 하나인 축령백림과 남이장군의 전설이 깃든 남이바위,
수리바위 축령백림 등이 유명하고. 자연휴양림이 있음.
14. 화악산 - 1,468m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도 화천군에 걸쳐있는 화악산은
경기 제1의 고봉으로 애기봉을 거쳐 수덕산까지 약 10㎞의 능선 경관이 뛰어나며
시계가 거의 1백㎞에 달하는 등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
집다리골 자연휴양림이 있으며, 정상에서 중서부지역 대부분의 산을 조망할 수 있음.
15. 가리산 - 1,051m
강원도 춘천시와 홍천군에 걸쳐있는 가리산은
강원도에서 진달래가 가장 많이 피는 산으로 알려져 있고,
참나무 중심의 울창한 산림과 부드러운 산줄기 등
우리나라 산의 전형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으며,
홍천강의 발원지 및 소양강의 수원(水源)을 이루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
암봉이 솟아있는 정상에서 소양호를 조망할 수 있고,
야생화가 많이 서식하여 자연학습관찰에도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음.
'98년 강원도에서 자연휴양림으로 지정.
16. 가리왕산 - 1,561m
강원도 정선군과 평창군에 걸쳐있는 가리왕산은
가리왕산 8경이 전해질 만큼 경관이 수려하고, 활엽수 극상림이 분포해 있으며,
전국적인 산나물 자생지로 유명함.
특히 백두대간의 중심으로 주목군락지가 있어 산림유전자원보호림과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는 등
경관·생태적으로 가치가 큰 점에서 선정되었으며,
동강(東江)에 흘러드는 오대천과 조양강의 발원지이며 석회암 절리동굴인 얼음동굴이 유명함.
산의 이름은 그 모습이 큰 가리(벼나 나무를 쌓은 더미)같다고 하여 유래되었음.
17. 계방산 - 1,577m
강원도 평창군과 홍청군에 걸쳐있는 계방산은
남한에서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산으로서
산약초·야생화 등이 많이 서식하고,
희귀수목인 주목·철쭉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
백두대간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고 특히 겨울철 설경이 백미이다.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고개 중 가장 높은 운두령이 있으며,
내린천(內麟川)으로 흐르는 계방천의 발원지임
18. 공작산 - 887m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공작산은
울창한 산림과 수타계곡 등 경관이 수려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산의 형세가 마치 한 마리의 공작이 날개를 펼친 듯하다는데서 산 이름이 유래되었다.
보물 제745호인 월인석보 제17권과 18권이 보존되어 있는 수타사(壽陀寺)와
수타사에서 노천리에 이르는 20리계곡인 수타계곡이 특히 유명함.
19. 대암산 - 1,304m
강원도 양구군과 인제군에 걸쳐있는 대암산은
휴전선이 가까운 지역으로 각종 희귀생물과 원시림에 가까운 숲이 잘 보존되어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246호)으로 지정(1973년) 관리되는 등
우리나라 최대 희귀생물자원의 보고인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되었고,
대암산 정상부에 있는 약 9,000여평이 넘는 풀밭 같은 넓은 초원에 큰 용늪과 작은용늪의 고층습지가 있음.
그 주위가 마치 화채(punch) 그릇(bowl)같아 펀치볼로 불리우며 해안분지(亥安盆地)가 유명함.
20. 덕항산 - 1,071m
강원도 삼척시와 태백시에 걸쳐있는 덕항산은
전형적인 경동지괴(傾動地塊) 지형으로 기암절벽과 초원이 어우러져 있으며
갈매굴, 제암풍혈, 양터목세굴, 덕발세굴, 큰재세굴 등 석회동굴이 많이 소재하고,
대이동굴 군립공원(1996년 지정) 구역내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약 4∼5억년 전에 이루어진 길이 6.9㎞, 천장높이 30m에 이르는
동양최대의 동굴인 환선굴(幻仙窟 : 천연기념물 제178호)이 유명함.
21. 두타산 - 1,353m
강원도 동해시와 삼척시에 걸쳐있는 두타산은
무릉계곡 등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
삼화사(三和寺), 관음암(觀音庵), 두타산성(頭陀山城)이 있음.
바위에 50여개의 크고 작은 구멍이 패여 산이름이 붙여졌으며,
예로부터 기우제를 지내는 등 토속신앙의 기도처인 쉰움산(五十井山)이 유명함.
22. 명성산 - 923m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포천군에 걸쳐있는 명성산은
도평천(都坪川), 영평천(永平川), 한탄강의 수계를 이루며,
산세가 가파르고 곳곳에 바위가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산 북쪽으로 삼부연폭포와 남쪽으로 산정호수를 끼고 있음.
전설에 의하면 왕건(王建)에게 쫓기던 궁예(弓裔)가 피살되었던 곳으로 유명함.
23. 방태산 - 1,444m
강원도 인제군과 홍천군에 걸쳐있는 방태산은
가칠봉(1,241m), 응복산(1,156m), 구룡덕봉(1,388m), 주걱봉(1,444m) 등 고산준봉을 거느리고 있으며
한국에서 가장 큰 자연림이라고 할 정도로 나무들이 울창하고,
희귀식물과 희귀어종이 많은 생태적 특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정감록에는 난을 피해 숨을만한 피난처로 기록되어 있음.
연휴양림이 있으며, 높이 10m의 이폭포와 3m의 저폭포가 있는 적가리골 및 방동약수, 개인약수 등이 유명함.
24. 백덕산 - 1,350m
강원도 평창군과 영월군에 걸쳐있는 백덕산은
사자산(1120m), 사갓봉(1020m), 솟때봉(884m) 등이 솟아 있어
산세가 웅장하고 골이 깊은 등 경관이 좋으며,
평창강(平昌江)과 주천강(酒泉江)의 수계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신라 때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법흥사(法興寺)와
경내에 있는 보물 제613호로 지정된 징효대사보인탑이 유명함.
25. 백운산 - 904m
경기도 포천군과 강원도 화천군에 걸쳐있는 백운산은
수려한 계곡미를 가지고 있으며
광덕산, 국망봉, 박달봉 등과 같은 높은 봉우리들과 무리를 이뤄 계곡·단애(斷崖) 등
독특한 경관을 가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백운동 계곡 및 신라 말 도선이 창건하였다고 전하는 흥룡사(興龍寺)가 유명함.
26. 삼악산 - 654m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삼악산은
고고시대에 형성된 등선계곡과 맥국시대의 산성터가 있는 유서깊은 산으로
기암괴석의 경관이 아름답고, 의암호와 북한강을 굽어보는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남쪽 골짜기 초입의 협곡과 등선폭포(登仙瀑布)가 특히 유명하고,
흥국사(興國寺), 금선사(金仙寺), 상원사(上院寺) 등 7개 사찰이 있음.
27. 설악산 - 1,708m
강원도 속초시, 인제군, 양양군에 걸쳐있는 설악산은
남한에서 세 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한계령, 마등령, 미시령 등 수많은 고개와
산줄기·계곡들이 어우러져 한국을 대표하는 산악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으며,
국립공원(1970년 지정) 및 유네스코의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1982년)되어
관리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
백담사(百潭寺), 봉정암(鳳頂菴), 신흥사(新興寺), 계조암(繼祖菴), 오세암(五歲庵),
흔들바위, 토왕성폭포, 대승폭포 등이 특히 유명함.
28. 오대산 - 1,563m
강원도 강릉시, 평창군, 홍천군에 걸쳐있는 오대산은
국내 제일의 산림지대를 이루고 있으며,
경관이 수려하여 국립공원으로 지정(1975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
연꽃모양으로 둘러선 다섯 개의 봉우리가 모두 모나지 않고 평평한 대지를 이루고 있는데서 산이름이 유래되었음.
월정사(月精寺), 적멸보궁(寂滅寶宮), 상원사(上院寺)가 있음.
골짜기마다 사찰, 암자 등 많은 불교유적이 산재해 있는 등 우리나라 최고의 불교 성지로 유명함.
29. 오봉산 - 779m
강원도 춘천시, 화천군에 걸쳐있는 오봉산은
산세는 크지 않으나 바위와 수목이 어우러진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다섯 개의 바위 봉이 연이어 솟아있는 데서 산이름이 유래되었음.
신라때 아도화상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청평사(淸平寺)와 구성폭포가 유명함.
청평사 경내에 있는 보물 제164호인 회전문이 유명함.
30. 용화산 - 878m
강원도 춘천시와 화천군에 걸쳐있는 용화산은
파로호, 춘천호, 소양호 등과 연접해 있으며 산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다우며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성불사터가 있으며 광바위, 주전자바위, 바둑바위 등 갖가지 전설을 간직한 실물을 닮은 바위가 유명함.
31. 점봉산 - 1,424m
강원도 인제군과 양양군에 걸쳐있는 점봉산은
원시림이 울창하고 모데미풀 등이 자생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커 유네스코에서 생물권보존구역으로 지정하고,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관리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특히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보전되어야 할 숲으로 선정되었음.
12담 구곡으로 불리는 오색약수터 및 주전골 성국사터에 있는 보물 제497호인 양양 오색리 삼층석탑이 있음.
32. 치악산 - 1,288m
강원도 원주시와 횡성군에 걸쳐있는 치악산은
주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남대봉 (1,181m)과 매화산(1,085m) 등 1천여 미터의 고봉들이 연이어 있어
경관이 아름다우며 곳곳에 산성과 사찰, 사적지들이 널리 산재해 있고
국립공원으로 지정(1984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
구룡계곡, 부곡계곡, 금대계곡 등과 신선대, 구룡소, 세렴폭포, 상원사 등이 있음.
사계절별로 봄 진달래와 철쭉, 여름 구룡사의 울창한 숲과 깨끗한 물, 가을의 단풍, 겨울 설경이 유명함.
33. 태백산 - 1,567m
강원도 태백시, 영월군, 경북 봉화군에 걸쳐있는 태백산은
예로부터 삼한의 명산이라 불리웠으며 산 정상에는 고산 식물이 자생하고
겨울 흰 눈으로 덮인 주목군락의 설경 등 경관이 뛰어나며
도립공원으로 지정(1989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
삼국사기에 따르면 산 정상에 있는 천제단에서 왕이 친히 천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음.
망경사, 백단사 등이 유명함.
34. 태화산 - 1,027m
강원도 영월군과 충북 단양군에 걸쳐있는 태화산은
경관이 아름답고 고구려 시대에 쌓았던 토성인 태화산성 등 역사적 유적이 있고,
고씨동굴(高氏洞窟 : 천연기념물 제219호) 등이 소재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음.
35. 팔봉산 - 302m
강원도 홍천군에 있는 팔봉산은
산은 나지막하고 규모도 작으나 여덟개의 바위봉이 팔짱 낀 8형제처럼 이여져 있고
홍천강과 연접하여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있음.
36. 계룡산 - 845m
대전, 충남 공주시, 논산시에 걸쳐있는 계룡산은
예로부터 신라 5악의 하나인 서악(西岳)으로 지칭되었고,
조선시대에는 3악 중 중악(中岳)으로 불리운 산으로서 국립공원으로 지정(1968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산 능선이 마치 닭의 벼슬을 쓴 용의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계룡산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정감록(鄭鑑錄)"에 언급된 십승지지(十勝之地)중 하나임.
신라 성덕왕 2년(724년) 회의화상이 창건한 동학사(東鶴寺)와
백제 구이신왕(420년)때 고구려의 아도화상에 의하여 창건된 갑사(甲寺)등이 유명함.
37. 대둔산 - 878m
충남 금산군과 논산군, 전북 완주군에 걸쳐있는 대둔산은
정상인 마천대를 비롯하여 사방으로 뻗은 바위능선의 기암괴석과 수목이 어우러져 경관이 뛰어나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80년)된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되었고,
마천대에서 낙조대에 이르는 바위능선과 일몰광경이 뛰어나며,
임금바위·장군봉·동심바위·신선바위 등이 있음.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금강구름다리와 태고사(太古寺)가 유명함.
38. 덕숭산 - 495m
충남 예산군에 있는 덕숭산은
지역 주민들이 소금강이라고 할 만큼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경관이 수려하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73년)되어 있는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되었고,
백제 제29대 법왕 원년(599년) 지명법사가 창건한 수덕사(修德寺), 보물 제355호인 마애불과 덕산온천이 유명함.
39. 서대산 - 904m
충남 금산군에 있는 서대산은
충청남도에서는 제일 높은 산으로 곳곳에 기암괴석과 바위 절벽이 있어
중부의 금강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경관이 아름다우며,
산정에서의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
용굴, 사자굴, 견우장년대, 직녀탄금대, 북두칠성바위 등이 유명함.
40. 칠갑산 - 561m
충남 청양군에 있는 칠갑산은
백운동 계곡 등 경관이 아름다우며 도립공원으로 지정(1973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계곡은 깊고 급하며 지천과 계곡을 싸고 돌아 7곳에 명당이 생겼다는 데서 산이름이 유래되었음.
신라 문성왕 때 보조(普照) 승려가 창건한 장곡사(長谷寺)에 있는 철조약사여래좌상(보물 제174호) 등이 유명함.
41. 구병산 - 877m
충북 보은군과 경북 상주시에 걸쳐있는 구병산은
주능선의 북쪽 지역이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고
서원계곡(書院溪谷) 등 경관이 수려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웅장한 아홉 개의 바위봉이 병풍처럼 연이어 솟아 예로부터 구봉산이라고 불리어 왔으며, 정상에서의 조망이 좋음.
예로부터 보은지방에서는 속리산 천황봉은 지아비 산,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三山)'이라 일컬어왔음.
42. 금수산 - 1,016m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에 걸쳐있는 금수산은
월악산국립공원 북단에 위치하고 울창한 소나무 숲과
맑고 깨끗한 계류 등 경관이 뛰어난 점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
봄철의 철쭉과 가을철의 단풍이 특히 유명하고 능강계곡과 얼음골이 있음.
정상에서 소백산의 웅장한 산줄기와 충주호를 조망할 수 있음.
43. 도락산 - 964m
충북 단양군에 있는 도락산은 소백산과 월악산 중간에 위치하며,
단양8경인 하선암, 중선암과 사인암 등이 산재해 있는 바위산으로 경관이 수려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남한강 지류인 단양천 10여km 구간에 있는 하선암(下仙岩)과
쌍룡폭포·옥렴대·명경대 등 웅장한 바위가 있는 중선암(中仙岩),
경천벽, 와룡암, 일사대, 명경담 등이 있는 상선암(上仙岩)이 특히 유명함.
44. 민주지산 - 1,242m
충북 영동군과 전북 무주군, 경북 김천시에 걸쳐있는 민주지산은
1000m 이상의 고산준봉을 거느리고 울창한 산림과 바위가 어우러져 있으며,
국내 최대 원시림 계곡인 물한계곡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물이 차다는 한천마을 상류에서부터 약 20㎞를 흐르는 깊은 계곡으로,
원시림 등이 잘 보존된 손꼽히는 생태관광지인 물한계곡(勿閑溪谷)이 특히 유명함.
정상 남쪽 50m쯤 아래에는 삼두마애불상이 있음. 충북, 전북, 경북의 경계인 삼도봉과 연접.
45. 속리산 - 1,057m
충북 보은군과 괴산군, 경북 상주시에 걸쳐있는 속리산은
예로부터 산세가 수려하여 제2금강 또는 소금강이라고도 불리울 정도로 경관이 아름답고
망개나무, 미선나무 등 1,000여 종이 넘는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국립공원으로 지정(1970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법주사(法住寺), 문장대, 천연기념물 제103호인 정이품송(正二品松) 및 천연기념물 제207호인 망개나무가 유명함.
46. 월악산 - 1,094m
충북 제천시와 충주시, 단양군, 경북 문경시에 걸쳐있는 월악산은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이 어우러져 예로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여겨졌으며
송계 8경과 용하 9곡이 있고 국립공원으로 지정(1984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신라말 마의태자와 덕주공주가 마주보고 망국의 한을 달래고 있다는 미륵사지의 석불입상,
덕주사의 마애불 및 덕주산성 등이 유명함.
47. 천태산 - 715m
충북 영동군과 충남 금산군에 걸쳐있는 천태산은
충북의 설악산으로 불려질 만큼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고려시대 대각국사 의천이 창건한 영국사와 수령이 약 500년 된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223호),
3층석탑(보물 제533호), 원각국사비(보물 제534호) 등이 유명함.
48. 희양산 - 999m
충북 괴산시와 경북 문경시에 걸쳐있는 희양산은
산 전체가 하나의 바위처럼 보이고 바위 낭떠러지들이 하얗게 드러나 있어
주변의 산에서뿐만 아니라 먼 산에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며
기암괴석과 풍부한 수량이 어우러진 백운곡 등 경관이 수려하고
마애본좌상 등 역사유적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음.
49. 가야산 - 1,430m
경북 성주군과 경남 거창군, 합천군에 걸쳐있는 가야산은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12대 명산 또는 8경에 속하는 산으로서 '72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특히 '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국보 팔만대장경과 해인사가 있는 등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
`가야국'이 있었던 곳으로 전해지며,
`택리지'에서는 가야산의 기암괴봉을 불꽃에 비유하여 석화성(石火星)이라 하였음.
산위에서의 조망이 좋고, 특히 용문폭포와 홍류동 계곡 등이 유명함.
50. 금오산 - 977m
경북 구미시와 김천시, 칠곡군에 걸쳐있는 금오산은
기암절벽과 울창한 산림이 조화되어 경관이 수려하며,
문화유산이 많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70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높이 38m의 명금폭포가 있으며, 정상부근에는 자연암벽을 이용해 축성한 길이 2㎞의 금오산성이 있음.
해운사, 약사암 등의 고찰과 금오산마애보살입상(보물 제490호),
선봉사대각국사비(보물 제251호), 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제245호) 등이 유명함.
51. 남산(경주) - 468m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남산은
길이 약 8km, 폭 약 4㎞의 산줄기안에 불상 80여체, 탑 60여기, 절터 110여 개소가 산재하여
경주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등 신라시대 역사 유물·유적의 보고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경주남산불적지'로 마애여래좌상(보물 제913호), 칠불암마애석불 등이 유명.
동쪽에는 남산산성 등이 있음.
52. 내연산 - 710m
경북 포항시와 영덕군에 걸쳐있는 내연산은
남쪽의 천령산 줄기와 마주하면서 그 사이에 험준한 협곡을 형성하고 있는 청하골이 유명. 원진국사사리탑(보물 제430호)과 원진국사비(보물 제252호)가 보존된 보경사(寶鏡寺) 등이 있음
53. 대야산 - 931m
충북 괴산군과 경북 문경시에 걸쳐있는 대야산은
기암괴석과 폭포·소(沼)가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속리산 국립공원구역에 포함되어 있는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되었고,
용추폭포와 촛대바위가 있는 선유동계곡 및 `월영대'가 유명함.
54. 비슬산 - 1,084m
대구 달성군과 경북 청도군에 걸쳐있는 비슬산은
봄에는 진달래, 가을에는 억새 등 경관이 아름다우며,
조망이 좋고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
북쪽의 팔공산과 함께 대구분지를 형성하며 낙동강을 끼고 있음.
고려말 공민왕 7년(1358년) 진보법사가 창건한 소재사(消災寺) 등이 유명함.
55. 성인봉 - 984m
경북 울릉군에 는 성인봉은
휴화산인 울릉도의 최고봉으로서 울릉도 모든 하천의 수원을 이루고,
식생이 특이한 원시림이 잘 보전되어 있는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되었고,
울릉도에서는 유일하게 평지를 이룬 나리분지(羅里盆地)와
천연기념물 제189호로 지정(1967년)된 원시림에 유명함.
나리동의 울릉국화·섬백리향의 군락은 천연기념물 제52호(1962년)로 지정되어 있음.
56. 소백산 - 1,439m
충북 단양군과 경북 영주시에 걸쳐있는 소백산은
국망봉에서 비로봉,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해발 1,300여m의 일대 산군으로
1,000m이상은 고원지대와 같은 초원을 이루고 있으며,
국망천과 낙동강 상류로 들어가는 죽계천이 시작되고
국립공원으로 지정(1987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주봉인 비로봉 일대에는 주목군락지(천연기념물 제244호)와
한국산 에델바이스인 솜다리가 군락을 이루고 있음.
희방사(喜方寺), 구인사, 소수서원(紹修書院 : 사적 제55호), 부석사(浮石寺), 온달성, 국립천문대
57. 운문산 - 1,188m
경북 청도군과 경남 밀양시에 걸쳐있 운문산은
구연동(臼淵洞), 얼음골이라 부르는 동학(洞壑), 해바위(景岩) 등 천태만상의 기암괴석이
계곡과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하고 군립공원으로 지정(1983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보물 제835호 대웅전, 제678호 삼층석탑, 제193호 석등, 제316호 원응국사비, 제317호 석조여래좌상 등 각종 문화유적이 있는 운문사가 있음.
석남사 경내에 있는 4백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처진 소나무(반송 : 천연기념물 제180호)가 유명함.
58. 응봉산 - 999m
강원도 삼척시와 경북 울진군에 걸쳐있는 응봉산은
아름다운 여러 계곡들을 끼고 있어 계곡탐험코스로 적합하며,
산림이 울창하고 천연노천온천인 덕구온천과
용소골의 폭포와 소가 많은 등 경관이 아름다운 점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울진조씨가 매사냥을 하다가 잃어버린 매를
이 산에서 찾고 산 이름을 응봉이라 한 뒤
근처에 부모의 묘자리를 쓰자 집안이 번성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음.
정상에서 멀리 백암산·통고산·함백산·태백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함.
59. 주왕산 - 721m
경북 청송군에 위치한 주왕산은
석병산으로 불리울 만큼 기암괴봉과 석벽이 병풍처럼 둘러서 경관이 아름다우며
국립공원으로 지정(1976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대전사(大典寺), 주왕암이 있음.
주왕굴을 중심으로 남아있는 자하성의 잔해는
주왕과 고려군의 싸움의 전설이 깃들여 있는 곳으로 유명함.
60. 주흘산 - 1,106m
경북 문경시에 위치한 주흘산은
소백산맥의 중심을 이루고 문경새재 등 역사적 전설이 있으며,
여궁폭포와 파랑폭포 등 경관이 아름답고,
월악산 국립공원구역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야생화, 오색단풍, 산죽밭이 유명하며,
조선조 문경현의 진산으로 문경 1, 2, 3관문이 있음.
61. 청량산 - 870m
경북 안동시와 봉화군에 걸쳐있는 청량산은
산세는 크지 않으나 연이어 솟는 바위 봉우리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예로부터 소금강으로 꼽힐 만큼 산세가 수려하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82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리보전, 신라시대의외청량사,
최치원의 유적지인 고운대와 독서당,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은신한 오마대(五馬臺)와 청량산성,
김생이 글씨를 공부하던 김생굴,
퇴계 이황이 수도하며 성리학을 집대성한 오산당(청량정사) 등
역사적 유적지로 유명함.
62. 팔공산 - 1,193m
대구, 경북 칠곡군, 군위군, 영천시, 경산시에 걸쳐있는 팔공산은
비로봉(毘盧峰)을 중심으로 하여 동·서로 16km에 걸친 능선 경관이 아름다우며
대도시 근교에서는 가장 높은 산으로
도시민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80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동화사(桐華寺), 은해사(銀海寺), 부인사(符仁寺),
송림사(松林寺), 관암사(冠岩寺) 등 불교문화의 성지로 유명함.
63. 황악산 - 1,111m
충북 영동군과 경북 김천시에 걸쳐있는 황악산은
전체적인 산세는 특징 없이 완만한 편이나
산림이 울창하고 산 동쪽으로 흘러내리는 계곡은
곳곳에 폭포와 소를 이뤄 계곡미가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특히 직지사 서쪽 200m 지점에 있는 천룡대부터 펼쳐지는 능여계곡은
대표적인 계곡으로 봄철에는 진달래, 벚꽃, 산목련이 유명함.
64. 황장산 - 1,077m
경북 문경시에 위치한 황장산은
울창한 산림이 암벽과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다우며 황장목이 유명하고
조선시대 봉산 표지석이 있는 등
경관 및 산림문화적 측면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동국여지승람, 대동지지, 예천군 읍지 등에는 작성산으로 표기
65. 가지산 - 1,240m
울산 울주군, 경북 청도군, 경남 밀양시에 걸쳐있는 가지산은
백두대간 남단의 중심으로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음.
수량이 풍부한 폭포와 아름다운 소(沼)가 많고,
천연기념물 224호인 얼음골과
도의국사 사리탑인 "8각운당형부도(보물 제369호)"가 보존되어 있는 석남사(石南寺)가 소재하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능선 곳곳에 바위봉과 억새밭이 어우러져 있고
전망이 좋으며 자연휴양림이 있음.
밀양강의 지류인 산내천과 무적천의 발원지이다.
66. 금산 - 681m
경남 남해군에 위치한 금산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경관이 수려하고, 바다와 섬, 일출을 조망할 수 있으며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1974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본래 보광산이라고 불리다가
조선 태조와 관련된 전설에 따라 금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함.
조선 태조가 기도했다는 이씨기단을 비롯하여,
사자암, 촉대봉, 향로봉 등 38경이 유명하며,
정상에는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소재.
67. 금정산 - 802m
부산 금정구와 경남 양산시에 걸쳐있는 금정산은
산림이 울창하고 산세가 비교적 웅장하며
도심지 가까이 위치한 시민들의 휴식처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역사적으로 나라를 지키는 호국의 산으로서 호국사찰 범어사와
우리나라 5대 산성의 하나인 금정산성이 있음.
낙동강 지류와 수영강의 분수계(分水界)를 이루고,
금강공원 및 성지곡공원 등이 있음
68. 무학산 - 761m
경남 마산시에 위치한 무학산은
도시민의 휴식처로서 경관이 좋은 아기자기한 능선과
다도해를 바라다보는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정상 북서쪽에 있는 시루봉 일대의 바위는 좋은 암벽등반 훈련장임.
예전부터 양조업이 성할 정도로 수질이 좋음.
서원골 입구에 최치원의 제자들이 세운 관해정(觀海亭)이 있고 부근 원각사, 백운사 등이 유명함.
69. 미륵산 - 461m
경남 통영시에 위치한 미륵산은
충무시와 연육교로 이어지는 미륵도(彌勒島)의 복판에 솟은 산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등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지형도에는 용화산(龍華山)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석조여래상(경남유형문화재 43호)과
고려중기의 작품인 지장보살상과 시왕상 등이 보존되어 있는 용화사(龍華寺)가 있음.
도솔선사(兜率禪師)가 창건한 도솔암, 관음사(觀音寺), 봉수대터 등이 유명함.
70. 신불산 - 1,209m
울산 울주군과 경남 양산시에 걸쳐있는 신불산은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하는 산으로
능선에는 광활한 억새와 바위절벽, 완만한 지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작천계곡, 파래소폭포 등이 있고 군립공원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신불산 폭포자연휴양림 등이 유명함.
71. 연화산 - 528m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연화산은
경관이 아름답고 오래된 사찰과 문화재가 많으며
도립공원으로 지정(1983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산 중턱에 큰 대밭이 있음.
유서 깊은 옥천사(玉泉寺)와 연대암·백련암·청연암 등이 유명함.
72. 재약산 - 1,189m
울산 울주군과 경남 밀양시에 걸쳐있는 재약산은 산세가 부드러우면서도 정상 일대에는 거대한 암벽을 갖추고 있어 경관이 아름다우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억새밭인 사자평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삼복 더위에 얼음이 어는 천연기념물 제224호 얼음골이 있음.
신라 진덕여왕때 창건하고 서산대사가 의병을 모집한 곳인 표충사가 유명함.
73. 지리산(함양) - 1,915m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 경남 산청군,하동군,함양군에 걸쳐있는 지리산은
신라 5악중 남악으로 남한 내륙의 최고봉인 천왕봉(1,915m)을 주봉으로 노고단(1,507m), 반야봉(1,751m) 등
동서로 100여리의 거대한 산악군을 이뤄 `지리산 12동천'을 형성하는 등
경관이 뛰어나고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생태계 보고이며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1967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고 한데서 산이름이 유래.
화엄사, 천은사, 연곡사, 쌍계사 등이 유명함.
74. 지리산(통영) - 398m
경남 통영시에 위치한 지리산은
한려수도의 빼어난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특히 불모산, 가마봉, 향봉, 옥녀봉 등 산 정상부의 바위산이 기암괴석을 형성하고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지리산이 바라 보이는 산'이란 뜻에서 산이름이 유래하였으며,
현지에서는 지리산이라고도 불리워지고 있음.
다도해의 섬을 조망할 수 있으며 기묘한 바위 능선이 특히 유명함.
75. 천성산 - 922m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천성산은
금강산의 축소판이라고 불릴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고,
특히 산정상부에 드넓은 초원과 산지습지가 발달하여
끈끈이주걱 등 희귀식물과 수서곤충이 서식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가을에는 능선의 억새가 장관을 이루며,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내원사가 있음.
76. 화앙산 - 757m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화앙산은
억새밭과 진달래 군락 등 경관이 아름다우며
화왕산성, 목마산성 등이 있고 군립공원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해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정상 일대의 억새평전에서 달맞이 행사가 열림.
정상에 화산활동으로 생긴 분화구 못(용지)이 3개 있음.
송현동 고분군 및 석불좌상, 대웅전 등 4점의 보물이 있는 관룡사 등이 유명함.
78. 황매산 - 1,108m
경남 합천군과 산청군에 걸쳐있는 황매산은
화강암 기암괴석과 소나무, 철쭉, 활엽수림이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합천호 푸른물에 하봉, 중봉, 상봉의 산 그림자가 잠기면
세송이 매화꽃이 물에 잠긴 것 같다고 하여 수중매라는 별칭으로도 불림.
산 아래의 황매평전에는 목장지대와 고산 철쭉 자생지가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의 고찰인 염암사지(사적131호)가 유명함.
79. 황석산 - 1,190m
경남 거창군과 함양군에 걸쳐있는 황석산은
거망에서 황석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있는 광활한 억새밭 등
경관이 아름답고 황석산성 등 역사적 유적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사람들이
성이 무너지자 죽음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 절벽에서 몸을 날려
지금껏 황석산 북쪽 바위 벼랑이 핏빛이라는 전설이 있는 황석산성이 있음.
80. 강천산 - 584m
전북 순창군과 전남 담양군에 걸쳐있는 강천산은 군립공원(1981년 지정)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강천계곡 등 경관이 수려하고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신라 진성여왕때(887년) 도선국사가 개창한 강천사(剛泉寺)가 있으며,
산 이름도 강천사(剛泉寺)에서 유래.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금성산성(金城山城)이 유명함.
81. 내장산 - 763m
전북 정읍시와 순창군, 장수군에 걸쳐있는 내장산은
기암괴석과 울창한 산림, 맑은 계류가 어울어진
호남 5대 명산의 하나로 국립공원으로 지정(1971년)되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내장사를 중심으로 서래봉에서 불출봉, 연지봉, 까치봉, 신선봉, 장군봉에 이르기까지
산줄기가 말발굽처럼 둘러쳐져 마치 철옹성 같은 특이지형을 이룸.
내장사(內藏寺) 부속암자인 원적암 일대에 있는 비자림(천연기념물 제153호)이 특히 유명함.
82. 덕유산 - 1,614m
전북 무주군과 장수군, 경남 거창군과 함양군에 걸쳐있는 덕유산은
향적봉에서 남덕유까지 17km의 장대한 산줄기를 이루고 있으며,
금강과 낙동강의 수원(水源)이고 국립공원으로 지정(1975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덕유산 북쪽으로 흘러 내리는 30여km의 무주구천동계곡(茂朱九千洞溪谷)과 자연휴양림, 신라 흥덕왕5년(830년) 무염국사가 창건한 백련사(白蓮社) 등이 유명함.
83. 마이산 - 686m
전북 진안군에 위치한 마이산은
특이한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섬진강과 금강(錦江) 발원지이고
도립공원(1979년)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중생대 백악기에 습곡운동을 받아 융기된 역암이 침식작용에 의하여 형성된 산으로
산의 형상이 마치 말의 귀를 닮았다 하여 마이산으로 불려짐.
암마이산 남쪽 절벽 밑에 있는 80여개의 크고 작은 돌탑이 있는 탑사(塔寺)와 금당사(金塘寺)가 유명
84. 모악산 - 794m
전북 전주시와 김제시, 완주군에 걸쳐있는 모악산은
진달래와 철쭉이 유명한 호남 4경의 하나이며,
도립공원으로 지정(1971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신라 말에 견훤이 이 곳을 근거로 후백제를 일으켰다고 전해짐.
국보 제62호인 미륵전을 비롯하여 대적광전(보물 제467호) · 혜덕왕사응탑비(보물 제24호) · 5층석탑(보물 제27호)등
많은 문화재가 있는 금산사(金山寺)가 있음.
특히 미륵전에 있는 높이 11.82m나 되는 미륵불이 유명.
85. 방장산 - 743m
전북 정읍시와 전남 장성군에 걸쳐있는 방장산은
옛부터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불려져 왔으며,
전북과 전남을 양분하는 산으로서 산세가 웅장하고
자연휴양림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옛이름은 방등산으로 백제가요중 `방등산가'의 방등산이 바로 방장산임.
정상에서 멀리 서해바다와 동쪽으로 무등산이 보임.
86. 백암산 - 741m
전북 순창군과 전남 장성군에 걸쳐있는 백암산은
봄이면 백양, 가을이면 내장이라 하듯이 경관이 수려하고
천연기념물인 비자나무와 굴거리나무가 집단분포하고 있으며,
내장산국립공원구역에 포함되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학바위, 백양산 12경, 영천굴 등이 있음.
소요대사부도, 대웅전, 극락보전, 사천왕문을 포함하여
청류암의 관음전, 경관이 아름다운 쌍계루 등
수많은 문화유산들을 보존하고 있는 백양사(白羊寺)가 유명함.
87. 변산 - 508m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변산은
울창한 산과 계곡, 모래해안과 암석해안 및 사찰 등이 어울려 뛰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국립공원으로 지정(1968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산이면서 바다와 직접 닿아 있는 특징이 있음.
직소폭포, 가마소, 봉래구곡, 채석강, 적벽강 및
내소사, 개암사 등 사찰과 호랑가시나무, 꽝꽝나무 등 희귀동·식물이 서식.
88. 선운산 - 336m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선운산은
산세는 별로 크지 않으나 숲이 울창하고
곳곳이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경관이 빼어나며
천연기념물 제184호인 동백나무 숲이 있는 등 생태적 가치가 크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79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백제 위덕왕 24년(577년) 검단선사가 창건한 선운사(禪雲寺)와
수령 5백년의 동백나무 3천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선운사 동백 숲이 유명함.
89. 운장산 - 1,126m
전북 완주군과 진안군에 걸쳐있는 운장산은
운일암(雲日岩)·반일암(半日岩)으로 유명한 대불천(大佛川) 계곡이 있으며,
물이 맑고 암벽과 숲으로 둘러싸여 경관이 아름답고
자연휴양림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북두칠성의 전설이 담겨있는 `칠성대'와
조선시대 송익필의 전설이 얽혀 있는 `오성대'가 유명함.
90. 장안산 - 1,237m
전북 장수군에 위치한 장안산은
덕산계곡을 비롯한 크고 작은 계곡과 윗용소, 아랫용소 등
연못 및 기암괴석이 산림과 어우러져
군립공원(1986년)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산등에서 동쪽 능선으로 펼쳐진 광활한 갈대밭과 덕산용소계곡이 유명함.
91. 적상산 - 1,034m
전북 무주군에 위치한 적상산은
가을에 마치 온 산이 빨간 치마를 입은
여인네의 모습과 같다 하여 이름이 붙여질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며
덕유산 국립공원구역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고려 공민왕 23년(1374) 최영 장군이 탐라를 토벌한 후
귀경길에 이 곳을 지나다가 산의 형세가 요새로서 적지임을 알고
왕에게 건의하여 축성된 적상산성(사적 제146호)과 안국사 등이 유명함.
91. 깃대봉 - 368m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깃대봉은
덩굴사철, 식나무 및 동백림 등이 자생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커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1965년)되어 있으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1981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이름 그대로 깃대처럼 생긴 암봉이며, 홍도의 최고봉임.
깃대봉은 독립문, 석화굴 등 해안경관과 조화를 이뤄 홍도의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음.
92. 두륜산 - 703m
전남 해남군에 위치한 두륜산은
한반도의 최남단 해남반도에 솟아 있는 산으로서
왕벚나무의 자생지가 있으며,
다도해를 조망하기에 적합하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72년)된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되었고,
봄의 춘백,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동백 등으로 유명하며
유자(柚子), 차(茶)의 산지로 알려져 있음.
보물 제320호인 삼층석탑을 비롯하여 많은 문화재를 보존하고 있는 대흥사(大興寺)가 있음.
93. 무등산 - 1,187m
광주, 전남 화순군과 담양군에 걸쳐있는 무등산은
최고봉인 천왕봉 가까이에는 원기둥 모양의 절리(節理)가 발달하여 기암괴석의 경치가 뛰어나고,
도시민의 휴식처이며, 도립공원으로 지정(1972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보물 제131호인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등이 있는 증심사(證心寺)와 원효사(元曉寺)가 유명함.
94. 백운산 - 1,218m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백운산은
주봉을 중심으로 하여 또아리봉과 도솔봉, 매봉, 억불봉 등
산세가 웅장하며 경관이 수려하고 억새풀과 철쭉 군락, 온·한대 900종의 식물이 서식하는 등
경관·생태적 특징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자연휴양림이 있으며, 백운사(白雲寺), 성불사(成佛寺) 등이 유명함.
95. 월출산 - 809m
전남 영암군과 강진군에 걸쳐있는 월출산은
경관이 아름다우며 난대림과 온대림이 혼생하여 생태적 가치가 크고
국립공원으로 지정(1988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천황봉을 중심으로 무위사 극락보전(국보 제13호),
도갑사 해탈문(국보 제50호)이 있음.
구정봉 밑 용암사터 근처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국보 제144호인 마애여래좌상이 유명함.
96. 조계산 - 884m
전남 순천시에 위치한 조계산은
예로부터 소강남(小江南)이라 부른 명산으로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숲·폭포·약수 등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불교 사적지가 많으며, 도립공원으로 지정(1979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목조삼존불감(국보 제42호), 고려고종제서(高麗高宗制書 : 국보 제43호),
송광사국사전(국보 제56호) 등 많은 국보를 보유한 송광사와 곱향나무(천연기념물 제88호)가 유명함.
97. 천관산 - 723m
전남 장흥군에 위치한 천관산은
호남의 5대 명산으로 꼽을 만큼 경관이 아름다우며
조망이 좋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98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신라시대에 세워진 천관사와 동백숲이 유명하고, 자연휴양림이 있음.
98. 추월산 - 731m
전북 순창군과 전남 담양군에 걸쳐있는 추월산은
울창한 산림과 담양호가 어우려져 경관이 아름다우며
추월난이 자생하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산 정상에서 65m 정도 아래 지점에 있는 보리암(菩提庵)과
전라북도 순창을 경계로 한 산록에 있는 용추사가 유명함.
99. 팔영산 - 609m
전남 고흥군에 위치한 팔영산은
여덟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괴석이 많으며 조망이 좋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98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예전에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와 함께 호남 4대 사찰로 꼽히던 능가사가 있음.
신선대, 강산폭포 및 자연휴양림이 있음.
정상에서 대마도까지 보일 정도로 조망이 좋음.
100. 한라산 - 1,950m
제주도에 위치한 한라산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우리나라 3대 영산의 하나로
산마루에는 분화구인 백록담이 있고
1,800여종의 식물과 울창한 자연림 등 고산식물의 보고이며
국립공원으로 지정(1970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고,
남한의 최고봉으로서 백록담, 탐라계곡, 안덕계곡, 왕관릉, 성판암, 천지연 등이 유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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